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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loss Gobelsburg

Domaene Gobelsburg Riesling

"주니퍼베리와 솔방울향이 은은한 오스트리아 리슬링만의 향긋함"


Robert Parker 88

(2020)James Suckling 93


Information

와인명

도마네 고벨스버그 리슬링

종 류

화이트, 드라이

원산지

오스트리아 캄프탈

등 급

DAC

품 종

리슬링

빈티지

2021

용 량

750ML

알코올

12.5%


Description

슐로스 고벨스버그의 엔트리 라인업 '도마네 고벨스버그'는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포도밭은 캄프 강을 바라보는 테라스형으로, 일조량이 좋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화이트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다뉴브강과 캄프강이 주는 온화한 기후, Waldviertel 지역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과실미와 스파이스함을 지닌 와인을 탄생시킵니다.

고생대 지질, 편마암 자갈, 그리고 황토로 이루어진 캄프탈 지역에서 도마네 고벨스버그 리슬링이 만들어집니다. 라임, 자몽, 레몬 등 시트러스 향이 지배적이고 주니퍼베리와 솔방울향이 은은하게 뒤따릅니다. 가볍지만 탄탄한 질감과 날카롭고 깔끔한 산도로 마무리돼요.

부드러우면서도 청량한 느낌을 주며, 미네랄의 짜릿함도 잘 느껴집니다. 제법 오랜 피니쉬를 남기며 감미로운 여운을 남기는 와인입니다.


Winery

오스트리아 빈에서 북서쪽으로 80km 떨어진 캄프탈(Kamptal). 지금으로부터 850년전, 처음으로 그곳에서 와인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때가 슐로스 고벨스버그의 역사가 시작된 1171년입니다. 시토수도회(Cistercians)의 수도승들이 미사주로 사용하기 위해 와인을 양조한 것입니다. 그들은 다뉴브강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로서, 긴 세월 동안 고유의 가치를 이어왔습니다. 수많은 역사의 굴곡을 겪으면서도 슐로스 고벨스버그만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죠.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소련에 점령되어 최고의 빈티지 와인을 약탈당하기도 했지만, 꿋꿋이 자리를 지켜나갔습니다.

1996년부터 슐로스 고벨스버그는 새로운 역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호텔 가문 출신인 마이클 무스부르거(Michael Moosbrugger)가 와이너리를 인수하게된 것이었죠. 그는 다수의 와이너리에서 도제경험을 쌓았습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슐로스 고벨스버그의 전통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새로운 혁신을 시도했습니다. 그 기세로 2022년 여름에는 향후 500년이 지나도 끄떡없는 새로운 와인셀라가 완공되기도 했죠. 또한 미사주로서의 위상도 여전히 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