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uGlobal
Thumbnail image

Schloss Gobelsburg

Schloss Gobelsburg Heiligenstein

"오스트리아 화이트를 논할 때 무조건 거론되는 탑 오브 탑"


Robert Parker 96

JS TOP 100 of Austria 95


Information

와인명

슐로스 고벨스버그 하일리겐슈타인

종 류

화이트

원산지

오스트리아 캄프탈

등 급

1OWT

품 종

리슬링

빈티지

2020

용 량

750ML

알코올

13.5%


Description

슐로스 고벨스버그의 플래그쉽 라인업 '슐로스 고벨스버그'는 빈야드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와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전통와인생산자협회(OTW)가 지정한 1등급 빈야드(Erste Lagen)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든 와인이 포함되죠. 와이너리가 소유한 1등급 빈야드로는 가이스버그, 람 등이 있습니다.

하일리겐슈타인은 오스트리아 캄프탈에서 가장 축복받은 리슬링 빈야드입니다. 오스트리아 전통와인생산자협회(OTW)가 지정한 최고등급인 Erst Lage입니다.

본래 헬렌스타인(Hellenstein, Hell-rock)이란 단어에서 유래했는데, '지옥같이 뜨거운'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빈야드에 내리쬐는 따뜻한 태양의 열기 때문입니다. 현재 명칭인 하일리겐슈타인은 'Holy Rock, 거룩한 암석'이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특히 'Perm(페름)'이라 불리는 화산 퇴적암과 풍화된 사암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지질구조는 리슬링에 긴 생명력과 파워를 부여합니다.

잘 익은 귤, 배, 파인애플, 이국적인 아로마가 주를 이룹니다. 시트러스 과일, 귤껍질의 쥬시함과 신선한 허브, 부서진 바윗돌, 후추의 복합적인 풍미가 오감을 황홀하게 하죠. 바로 마셔도 좋지만, 6~8년 이후에 마실 때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최대 40년까지 숙성이 가능해요.


Winery

오스트리아 빈에서 북서쪽으로 80km 떨어진 캄프탈(Kamptal). 지금으로부터 850년전, 처음으로 그곳에서 와인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때가 슐로스 고벨스버그의 역사가 시작된 1171년입니다. 시토수도회(Cistercians)의 수도승들이 미사주로 사용하기 위해 와인을 양조한 것입니다. 그들은 다뉴브강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로서, 긴 세월 동안 고유의 가치를 이어왔습니다. 수많은 역사의 굴곡을 겪으면서도 슐로스 고벨스버그만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죠.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소련에 점령되어 최고의 빈티지 와인을 약탈당하기도 했지만, 꿋꿋이 자리를 지켜나갔습니다.

1996년부터 슐로스 고벨스버그는 새로운 역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호텔 가문 출신인 마이클 무스부르거(Michael Moosbrugger)가 와이너리를 인수하게된 것이었죠. 그는 다수의 와이너리에서 도제경험을 쌓았습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슐로스 고벨스버그의 전통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새로운 혁신을 시도했습니다. 그 기세로 2022년 여름에는 향후 500년이 지나도 끄떡없는 새로운 와인셀라가 완공되기도 했죠. 또한 미사주로서의 위상도 여전히 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