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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 Loewen

Ritsch G.G

"가장 척박하고 경사진 땅에서 피어난 빛나는 보석같은 결실"


James Suckling 95

2022 James Suckling TOP 100 Germany 95


Information

와인명

리취 그로쎄스 게백스

종 류

화이트 드라이

원산지

독일 모젤

등 급

그로쎄스 게백스

품 종

100% 리슬링

빈티지

2021

용 량

750ML

알코올

12%ABV


Description

리취(Ritsch)는 Thornich(퇴어니히) 마을에 위치한 싱글빈야드이며,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까지 모젤에서 가장 유명했다고 합니다.

리취라는 이름은 Rutsch(루취)라는 단어에서 기인하는데, 바로 '자꾸 미끄러진다'라는 의미에요. 그만큼 경사가 심한 빈야드인데, 프란첸 와이너리에서 일구는 '브레머 칼몬트'에 이어 모젤에서 두번째로 경사가 심합니다.뿐만 아니라 점판암에 비율이 높아 상당히 척박하여 길을 내기도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리취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미네랄의 캐릭터가 매우 강하며, 시간과 공을 들여 천천히 생산됩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아함을 느낄 수 있고, 와인의 힘찬 활력과 산뜻함 사이의 오묘한 밸런스가 일품입니다. 잘 익은 시트러스류 과일, 자몽, 핵과일, 미네랄리티와 같이 전형적인 리슬링의 풍미가 집약적으로 잘 농축되어 있어요.


Winery

중부 모젤 Leiwen 라이벤 마을에 위치한 칼 뢰벤은 1803년부터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드라이 리슬링 와인의 명가입니다. 현재 아버지 칼 요셉(Karl Josef)과 아들 크리스토퍼 뢰벤(Christopher Loewen)이 포도밭 관리부터 양조까지 모든 일들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1896년에 심어진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리슬링 고목의 특급밭인 막시민 헤렌베륵(Maximin Herrenberg, 성 막시민 수도원의 수도사의 언덕)은 필록세라의 피해를 입지 않아 접붙이지 않은 원래 뿌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모젤의 보석같은 밭이죠.

"나는 와인을 위대하게 만들려는 게 아니라 단지 위대한 와인을 만드는 장소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 칼 요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