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ffelter Hof
Little Red Riding Wolf
"날아갈듯이 시원하고 섬세한 독일의 피노누아"
Vivino 3.9
Information
와인명
리틀 레드 라이딩 울프
종 류
레드
원산지
독일 모젤
품 종
슈페트부르군더
빈티지
NV/2021
용 량
750ML
알코올
12%
Description
리틀 레드 라이딩 울프는 독일의 피노누아, '슈페트 부르군더'로 만들어졌습니다. 와인메이커 Jan Mathis가 'Pinot Now'라는 별명을 붙인 이 와인은 오픈하자마자 글루글루(Glou-Glou)하게 마시기 좋은 내추럴 레드 와인이에요.
개봉된 발효통에서 3~4주간 발효 및 침용을 거쳤고, 매일 3회 펀칭다운을 하는 어마어마한 노력이 들어갔습니다. 1000리터 오크통에 18개월간 숙성되어 오크통에서 수작업으로 바로 병입되었어요.
야생의 붉은 과실과 체리향이 지배적이며, 약간의 스파이스한 허브 뉘앙스가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피노누아답게 섬세한 바디를 지녔으며, 산도의 여운이 굉장히 긴 편이에요.
Winery
슈타펠터 호프는 독일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한 곳입니다. 최초의 기록은 862년으로 무려 116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죠. 약 천년이 넘는 기간동안 수도사들에 의해 와인생산이 이루어지다가, 1805년에 현재의 오너 Klein 가문이 인수했습니다.
내추럴와인은 2015년부터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유기농 와인의 레이블에는 길들여진 늑대의 모습이 있다면, 내추럴 와인에는 야생의 늑대가 강렬하고 길들여지지 않은 모습으로 표현되죠.
와이너리의 심볼인 늑대에 얽힌 재밌는 전설이 있습니다. 수도사들이 당나귀로 농사를 짓고 있을 때, 밭으로 내려온 야생 늑대가 당나귀를 죽였어요. 화가 난 수도사들이 숲으로 들어가 그 늑대를 포획해와서 당나귀를 죽인 죗값을 치르게 했습니다. 바로 늑대를 조련시켜 당나귀가 하던 밭일을 대신 시켰다는 것입니다. 'Magnus'라고 불리는 이 늑대는 지금까지 슈타펠터 호프의 심볼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