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lliken
Butterfly
"우아한 나비 한 마리가 자아내는 날개짓"
James Suckling 92
Information
와인명
버터플라이
종 류
화이트, 파인헤릅(세미스위트)
원산지
독일 자르
등 급
크발리테츠바인
품 종
리슬링
빈티지
2020
용 량
750ML
알코올
11%
Description
영국의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스튜어트 피곳(Stuart Pigott)은 찔리켄 와인을 맛본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치 무중력 상태에서 움직이듯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나비와 같다."
이렇게 해서 이 와인은 버터플라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엔트리급 와인임에도 90% 이상의 포도가 특급밭 라우쉬에서 생산되죠.
살구와 복숭아 계열의 잘 익은 과실향과 섬세한 꽃의 아로마, 레몬과 효모의 향이 느껴집니다. 약간의 잔당이 남아있는 파인헤릅(세미스위트) 스타일이며, 미네랄과 산도가 잘 어우러져 경쾌하고 상쾌해요.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라도 즐거운 와인이며, 가벼운 전채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초밥, 생선구이, 찜과도 궁합이 좋습니다.
Winery
1742년부터 약 280년 가까이 독일 모젤의 자르(Saar)지역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TOP 와인메이커입니다. 현재 200여개 와이너리가 가입된 VDP(독일우수생산자협회)의 창단멤버이기도 하죠. 독일 최고 등급의 빈야드인 'Grosse Lage' 빈야드만을 소유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곳은 자부륵(Saarburg) 마을에 위치한 라우쉬(Raush)이며, 이곳에서 많은 전문가와 애호가들이 찬사를 보내는 찔리켄만의 독보적인 리슬링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오너 '도로시 찔리켄(Dorothee Zilliken)'은 2007년부터 아버지 한노 찔리켄을 도왔습니다. 그러다 2016년부터는 와이너리를 도맡아 운영하고 있어요. 이듬해인 2017년, Gault Millau의 독일 최고의 와인메이커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찔리켄의 모든 와인은 모젤의 전통적 오크통인 푸더파스(Fudarfass, 1000리터)에서 발효되고 숙성됩니다. 자르에서 가장 낮은 지하 2~3층 깊이의 셀러는 최고 95%에 달하는 습도와 11도의 서늘한 기온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발효를 천천히 진행하게 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숙성 및 보관하는데 완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