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약 330m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들어집니다. 작은 바구니에 일일이 손으로 수확하여 줄기를 제거하고 새 오크통과 8~12개월 사용한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며, 해마다 300케이스 정도 소량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포데리 콜라의 소유주 겸 양조가인 티노 콜라(Tino Colla)는 이태리 양조가 중 최초로 부르고뉴 와인을 경험한 노하우를 이 와인에 담아냈습니다. 신선한 장미 빛의 색상을 띄며, 꽃과 붉은 과실류, 화이트 페퍼의 스파이스시함과 버섯향, 삼나무향 등의 복합적이고 우아한 부케를 선사합니다. 실크 같은 질감과 산뜻함이 느껴지고 타닌의 퀄리티가 상당히 섬세합니다. 미디움 바디의 와인으로 긴 피니쉬를 선사합니다.

공식적으로 포데리 콜라(Poderi Colla) 와이너리 설립은 1994년에 이루어졌지만, 옛 문서에 따르면 콜라 가문은 1703년부터 와인 생산을 해온 300년 역사의 피에몬테 생산자입니다. 바롤로의 전설적인 인물, 벱페 콜라(Beppe Colla)는 19살 알바(Alba)의 Bonardi에서 일하며, 이 지역에 대한 광대한 지식을 얻었고 1956년에 Alfredo Prunotto 와이너리를 사서 국제적인 탑 생산자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그의 업적 중 대표적인 것은 오늘날 우리가 아는 바롤로 DOCG는 그의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1960년에 벱페는 몇몇 생산자와 함께 DOC 제정을 위한 바롤로 지역의 바운더리 제정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많은 이탈리아인들은 메탄올 스캔들 당시, 항상 와인 품질을 위해 노력해온 Consorzio di Tutela Barolo Barbaresco 컨소시엄의 회장으로서의 활약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1994년 벱페의 남동생인 티노 콜라(Tino Colla)와 벱페의 딸인 페데리카(Federica)가 함께 포데리 콜라 와이너리를 설립하면서 콜라 가문의 모든 영토들이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되었습니다. 티노와 페데리카는 지속 가능성, 비 개입주의적인 방식으로 각각의 떼루아와 빈티지의 독특한 개성을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