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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entos i Blanc

De la Finca

"오감을 자극하는 지중해의 향긋한 내음."


죽기 전에 마셔야할 1001와인


Information

와인명

데 라 핑카

종 류

스파클링

원산지

스페인 카탈루냐

품 종

60% 샤렐로, 25% 마카베오, 15% 빠레야다

빈티지

2018

용 량

750ML

알코올

12%


Description

와이너리가 소유한 빈야드에서 가장 수령이 높은 고목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Vinya dels Fossils라는 빈야드인데요, 이곳은 높은 비율의 화석 물질을 포함한 해양성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네랄리티가 매우 강조되어 있고, 짭쪼름한 뉘앙스가 매력적이죠.

전통적인 스페인 까바의 블렌딩 조합인 '샤렐로, 마카베오, 빠레야다' 품종으로 생산되었습니다. 앙금과 함께 30개월 숙성하였으며, 도자쥬를 하지 않은 Brut Nature 스파클링이죠. 즉, 2차 발효를 위해 당분을 첨가하지 않고 오로지 포도가 가지고 있는 당분으로만 기포를 만들고 풍미를 구현했다는 의미입니다. 살구, 토스트, 아몬드의 은은한 향과 떼루아를 반영한 미네랄릴티가 돋보입니다. 굉장히 섬세하고 부드러운 피니시로 마무리됩니다.


Winery

최초로 스페인 Cava를 생산한 역사적인 패밀리!

1497년부터 와인생산을 이어온 라벤토스 패밀리는 스페인의 스파클링 와인 역사의 중심에 서있는 전설적인 와이너리입니다. 바로 1872년 스페인 역사상 처음으로 2차 발효를 병에서 진행하여 첫 Cava를 생산했죠. 그 주인공은 바로 당시의 와인메이커 호셉 라벤토스 파초스(Manuel Raventós Domènech)였습니다. 오늘날 Cava의 대표적인 블렌딩 '샤렐로, 마카베오, 빠레야다'의 조합을 처음 사용한 장본인이죠.

그런데 그로부터 150년이 지난 후, Cava는 떼루아의 고유성을 잃어버리고 지리학적 차이가 거의 없어진, 오직 생산량만을 지향하는 DO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싱글에스테이트, 미세기후, 토착 포도품종, 그리고 엄격하고 명확한 포도재배 규정 안에 순수한 와인에 대한 기회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2012년 11월 Cava DO를 떠나게 되죠.

현재 그들은 어떠한 아펠라시옹 없이, 새로운 'Conca del Riu Anoia'라는 DO 제정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와이너리 북쪽의 쎄랄 산에서 보이는 아노이아(Anoia)강 근처의 작은 구역에 자리잡았죠.

Conca del Riu Anoia DO는 '100% 에스테이트 와인 생산, 100% 토착 품종, 최소 80%의 자기 소유 빈야드의 포도 사용, 100% 오가닉 및 바이오다이나믹 재배, 최소 18개월 효모앙금 숙성, 빈티지 와인만을 생산할 것' 등 자체적인 규정을 확립했습니다. 현재 라벤토스 이 블랑은 21세대 후손은 '페페 라벤토스(Pepe Raventos)'가 운영하고 있습니다.